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It ~ that 강조 구문 이해하기

엄마: 언제 밥 먹었니?

 

case 1: 1 시간 전에 밥 먹었어.

 

case 2: 남은 밥이라서 먹었어

 

case 3: 먹었다니까~

 

 

 

 

 

 

 

 

이 대화문이 독특하게 들려지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엄마의 질문은 사뭇 애두르는 것 하나없이 매우

 

직설적인듯 보이는데 비해 각각의 반응은 제각각 다른 대답을 내놓았기 때문일 겁니다. 

 

 

 

각각 case 1은 시간에, case 2는 식사 내용에, case 3 먹는 행위에 초점을 두고 답했을거라 볼수 있는데요.  

 

이렇게 질문자가 물은 이유를 전후배경 혹은 듣는이가 듣고 싶어하는 초점에 따라 언제나 대답은

 

달라질수 있다는 재미난 상황이 실생활에서 자주 연출되기도 하죠.  

 

 

 

오늘 살펴볼 문법은 이름하여 it that 강조 구문인데요.  

 

바로 it과 that 사이에 강조하고 싶어하는 것을 삽입하여 화자가 중요시하거나 상대방이 집중해서 듣길 원하는

 

부분을 표현하는데 아주 유용한 대화 방식이기도 합니다. 

 

 

 

예문을 한번 보겠습니다. 

 

 

 

It was Jimmy that helped me take an English test well. \\ 영어 시험을 잘 치르게 도와준건 모두 Jimmy 때문이야. 

 

---> Jimmy가 영어실력이 뛰어난 것 같아! 근데 이 친구가 코치해주는 바람에 이번시험은 무리없이

 

패스할수 있었지 뭐야~ 

 

화자가 강조 하고 싶었던 것은 영어시험이나 도움을 받는 행위에 있다기 보다는 Jimmy라는 친구 자신이라고 봐야겠죠?!

 

 

 

 

It was in Hyewha high school that I took an English test. \\ 다행히도 영어 시험을 치른 장소가 혜화 고등학교였지 뭐야. 

 

---> 바로 혜화 고등학교였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교통도 편리하고 꽤 가까웠거든. 이번 시험은 운이 따를 것 같은

 

기분이 왠지 들어~

 

마찬가지로 혜화 고등학교가 시험을 치르는데 구심점 역할을 했다는 것을 화자는 강조하고 싶었던 모양이에요. 

 

 

 

it that 사이에 살포시 강조하고자 하는 단어나 구를 넣어 이렇게 문장을 표현하면 된답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강조구문에 사용된 that은 관계대명사 that과 동일한 사용법을 갖고 있어서, Jimmy that을

 

Jimmy who로 대체가 용이하고, 마찬가지로 in Heywha high school에서 that을 which로 대체 가능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길 바라며 복습 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