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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형식에 따른 수동태

수동태를 알기 위해서는 영어 문장의 기본 문형을 알고 있어야 할 텐데, 그 중 가장 익숙하고 기본 이해를 돕는

 

형식은 단연코 주어(S) + 동사(V) + 목적어(O)로된 3형식 문장일 것입니다. 이 3형식 문장을 기본으로 수동태 문장을

 

만들어 보면 목적어(O) + be pp + by(S) 순으로 순서가 뒤바뀌는 형식으로 표현 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기본 능동태 문장에 약간의 변형만 가해지면 그때부터 수동문장이 헷갈리기 시작

 

한다는 것이에요. 

 

 

 

 

 

 

 

 

첫 번째 예를 들어 설명해 보면, 

 

I cleaned the room <3형식 문장>

--> The room is cleaned by me

 

수동 형식의 문장으로 바꾸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게 보이죠. 하지만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She gave him a gift card <4형식 문장>

--> He is given a gift card by her. (간접목적어 IO가 주어일 때)

 

이 문장은 자세히 살펴보면 목적어가 2개인 케이스에 속합니다. 그래서 목적어가 주어로 빠지는 수동문장을 만들 때

2개의 수동태 문형이 가능하게 됩니다. 바로 직접목적어가 주어인 경우인데요. 아래 예시를 보실까요.  

 

--> A gift card is given (to) him by her. (직접 목적어 DO가 주어일 때)

(전치사 to는 명사 앞에 주로 쓰이기 때문에 삽입한 채 사용하기도 하고 생략이 가능하기도 해요.)

 

 

 

이번 경우는 어떨까요.

 

She calls him Jack. (나는 그를 잭이라 불러)

He is called Jack by her. (그는 잭이라 불려)

 

--> 한 가지 특이한 점은 Jack은 위의 4형식 문장처럼 수동태 문장에서 주어로 사용되기 어렵다는

것이에요. 왜일까요? 이 문장은 5형식 문장이기 때문이에요!

 

주어(S) + 동사(V) + 목적어(O) + 목적격 보어(OC) <5형식>

주어(S) + 동사(V) + 목적어(IO) + 목적어(DO) <4형식>

 

5형식과 4형식 문형의 차이점은 목적어 다음에 어떤 성분이 오냐에 따라 구분이 돼요.

 

 

 

쉽게 구별하기 위해 3번째와 4번째 문장 성분이 동격이냐 아니냐의 여부로 볼수 있는데,

 

4형식 O = OC는 성립가능하지만 이와 반대로 5형식 IO = DO는 성립이 어려워요.

 

목적격 보어는 문자 그대로 목적어에 부가적 정보를 주기 위해 존재하는 성분이지만,

 

간접 목적어, 직접 목적어는 서로 아무 관련 없는 별개이기 때문에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다시 예문으로 돌아와 확인해 보겠습니다. 

 

 

She calls him Jack

--> He is Jack, 맞는 문장이네요. 따라서 이 문장을 5형식 문형이라 볼 수 있겠죠. 

 

She gave him a gift card

--> He is a gift card, 어떤가요? 성립이 되나요? 듣기에도 매우 어색한 문장입니다. 

따라서, 위 문장은 5형식, 아래 문장은 4형식 문장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비슷해 보이는 문장일지라도 수동태 구문으로 변경을 필요로 할 때 원문장과 달리

 

다른 모양의 수동태 문장이 만들어지기도 한다는 사실, 잊지 말아 주세요~

 

 

 

 

오늘은 이렇게 간략하게 3, 4, 5형식 능동태 문장을 수동태 형식으로 바꾸는 과정을 엿보았는데

 

3형식 문장을 토대로 각 형식의 문장 성분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있으면 규칙에 맞는

 

수동태 문장을 만드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